주한 캐나다 교육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학생클럽에 가입하세요
신청하기.

주도 : 이콸루이트 ( Iqaluit )

이누잇어로 "우리의 땅"을 의미하는 누나부트의 설립은 이누잇과 캐나다의 역사에서 중요한 국토 경계 표지의 사건이 되었다. 1999년 4월 1일 누나부트는 중부와 동부의 북극 지방을 포함하는 캐나다 국토의 거의 1/5을 차지하는 캐나다의 새로운 준주가 되었다. 처음에는 노스웨스트 준주에 속해있던 누나부트의 창시는 이누잇의 영지 요청으로서 1970년대 중반에 처음 제안되었다. 누나븟의 인구는 약 30,800이며, 이들 중 85%가 이누잇인들이고 60%가 25세 미만이다. 이 인구의 약 1/5이 이콸루이트 지역에 산다. 이 지역의 겨울은 9개월 가깝게 지속될 정도로 길며, 거의 일년 내내 땅이 눈으로 덮여 있다. 광업, 새우와 조개잡이, 사냥, 미술공예 등이 주요 산업이며 여행산업 역시 아우유이투크 국립공원과 같은 주요 명승지와 이누잇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 제공 등으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

최근 Auyuittuq 국립공원과 같은 주요 관광지어 더불어 이누잇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관광 산업이 각광받고 있으며 누나부트 영토와 자연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3개의 국립공원이 더 조성될 예정이다. 급류를 타고 즐기는 카야킹이나 툰드라 지대를 가로질러 가는 개썰매를 타는 등 북쪽 추운 지방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스포츠의 기회도 있으며, 북극곰, 사향소, 고래, 대서양에만 서식하는 해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이 되기도 하는 지역이다.